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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4

만나기 위한 음악, 어거스트 러쉬. 왜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봤던 영화들이 끌렸다. 원래는 영어공부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영화를 고르려고 했다. 어쩌다가 이 영화에 잡혀벼렸던 것일까.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무수히 많은 영화와 TV프로그램들의 썸네일이 펼쳐진다. 그 중 어거스트 러쉬의 주인공인 에반이 기타를 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눈에 꽂혔던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인가 중학교 때 봤던 영화였을 텐데. 지금은 그저 감동적인 영화였다는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을지 궁금했다. 영화에서 내 기억속에 남은 것은 주인공인 에반과 그 가족들의 서로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에반의 음악적 성장 스토리, 길거리 음악들과의 만남, 이렇게 세가지였다.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에반과 음악을 .. 2021. 1. 26.
진격의 거인 보느라 시간이... 먼저 짧게 정리하자면, 애니메이션을 보고 이정도로 다양한 생각을 해 본 적은 처음이었다. 내가 아직 다른 좋은 작품을 많이 접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고, 작화나 연출 등 핵심 여소들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 표현과 액션씬 연출이 좋았다. 이상!이 작품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다. 스토리와 인물. 먼저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그래야 이야기가 더 쉬울 것 같아서. #스토리전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인과 인간 사이의 전쟁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쟁 속에서 자유를 얻고하 투쟁하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벽 너머에서 거인과 싸우는 ‘조사병단’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주를 이루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정리해보겠다. 아.. 2020. 12. 30.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넷플릭스가 주는 혜택 잘 받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 노래도 좋고. 호세 곤잘레스라는 아티스트를 새로 알게 되었다. 편안하고 힐링되는 음악을 하는 포크 뮤지션이었다. 영상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듣자마자 좋다는 느낌을 주는 노래가 많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다. 아.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라는 음악도 좋은데 이 영화에 중요한 주제가 되어 준다. #감독, 배우, 벤 스틸러. 노래만 좋았던 것은 아니다. 영화 자체가 주는 의미도 컸다. LIFE라는 잡지의 원화 보존을 업으로 삼고 있는 주인공 ‘월터 미티’를 통해 인간은 어떤 모습일 때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는 ‘벤 스틸러’로 어릴 때 본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 2020. 12. 21.
넷플릭스? 이렇게 커질줄이야 솔직히 몰랐다. 넷플릭스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장악할지. 한 2년 전만 해도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옛날 명작 영화들부터 수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콘텐츠가 넘쳐난다.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내가 이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 내 상식 안에서는 영화나 드라마란 거대 제작사들이 거금을 투자해 만드는 것이 고 온라인 상에서 스트리밍으로 버는 돈으로는 그런 작품들을 무수히 쏟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왕좌의 게임’같은 HBO의 인기있는 드라마들을 올려주던 왓챠플레이를 구독했다. (그 때 본 ‘트루 디텍티브’는 아직도 해외 드라마 중 ..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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