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동콜링2 명동콜링 -카더가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 노래들이 있다. 아 뭐였지. 노래 너무 좋은데. 한참 생각하다가 포기하고 옆에 친구한테 묻는다. 이 노래 제목이 뭐야? 그랬더니 제목은 모르는데 가수는 안단다. ‘카더가든.’ 사실 거기까지는 어느 정도 짐작 했다. 그랬더니 앞에서 운전하던 분이 말씀해주신 제목이 ‘명동콜링’이었다. 자기도 최근에 듣다가 좋아서 저장해 놓았다고 한다.음악은 영상과 함께 보면 느낌이 또 다르다 #엥, 리메이크였네? 제목을 들으니 기억이 났다. 예전에 한창 유튜브에서 매우 뜨거웠던 곡이다. 카더가든의 음색이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노래가 리메이크 곡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었다. 오늘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더 팬’이라는 TV음악 프로그램에서 카더가든이 커버했던 것이고 원곡자는.. 2020. 12. 16. 간담회. 전역 D-196 2020.12.16 내일 최전방중에 제일 최전방인 아주 깊숙한 곳으로 떠난다. 북한군과 불과 2km 거리를 두고 대치중인 gp다. 그 전에 꼭 하는 게 있는데 바로 연대장과의 간담회이다. 나는 관측병이라는 보직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데, 포병에서 보병중대로 파견을 나온 거라, 가서 잘 하라고 격려차 간담회를 하는 것이다. 군생활에서 대령쯤 되는 사람과 앉아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 대화할 일이 많이 없다. 연대가 여단으로 편제가 바뀌어서 지금은 새로운 여단장님과 이야기를 했다. #호구조사 내 개인정보를 다 가지고 있나보다. 내가 다니는 학교부터 어디서 살고 무슨 운동을 좋아하는지 까지 다 알고 있었다. 좀 섬뜩했다. 그래도 GP에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 자력에 특별한 결점이 없다는 뜻이라 나중에 공직에.. 2020.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