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3의 구성
day 15 would like to로 희망사항 말하기
day 16 의문사로 면접 보기
day 17 부드럽게 업무 지시하기
day 18 비교급과 최상급으로 성과 보고하기
day 19 가정법으로 비즈니스 미팅하기
주말 미션 텅 트위스터로 딱 이만큼 발음 갖추기
책 구성은 day 하나당 step1부터 4까지 구성되어 있다.
step1 : 문장 구조 이해하기
문법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파트이다. day 15의 'would like to로 희망사항 말하기'같은 경우에는 would의 용법,
주어+would like+to동사와 같은 문장 구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step 2 : 응용해보기
step1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해 한글 문장을 영어로 바꿔보는 훈련을 한다. '저는 제 방을 바꾸고 싶습니다.'라는 한글 문장이 제시되면 '주어+would like+to동사'라는 문장 구조를 이용해 'I would like to change my room.'이라고 영어 문장을 완성하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tep3 : 문장 뽀개기
영어 문장을 큰 소리로 20번씩 따라 읽는 훈련 위주의 파트이다.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하농 한번 치고 과일 그림이 그려진 연습장에 하나씩 색칠하던 것처럼 따라 읽을 때마다 막대기를 하나씩 그린다. 큰 소리로 읽으라고 하는데, 내가 지금 있는 곳이 혼자서 떠들만한 공간이 마땅치가 않다.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에서 하기는 너무 부끄럽다. 조용히 중얼거리듯 읽으면서 하고 있다. 효과가 좀 적긴 해도 어쩔 수 없다.
step4 : 뽀갠 문장 확인하기
step3에서 뽀개려고 노력했던 문장들의 한글 해석이 나와 있다. 해석을 보고 영어가 2초 안에 입에서 튀어나온다면 성공적으로 그 문장을 뽀갠 것이다. 이제 와서 나 스스로에게 고백하는데, 이 과정이 두렵고 귀찮아서 자주 건너뛰었다. 500 문장을 다 한 다음에 어차피 다시 확인할 것 아니냐고 생각하면서 자신과 타협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하라는 대로 안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게 더 싫을 것 같다. 귀찮음을 이겨내야 그 앞이 있다!
미션 : 매주마다 바뀜
이번 주는 텅 트위스터였다. 한글로 따지면 '간장공장 공장장은...'같은 부류의 문장들이다.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만들어서 읽으면서 발음 연습이 되도록 한 것이다. 읽으면서 재미있는 뜻을 가진 문장들도 많아서 웃으면서 공부했다. 'A skunk sat on a stump and thunk the stump stunk, but the stump thunk the skunk stunk.'같은 문장이 그렇다. '스컹크가 그루터기에 앉아 그루터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루터기는 스컹크 냄새가 고약하다고 생각했다.'라는 뜻의 문장이다.
#고비
이번 주가 고비인 것 같다. week 4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 조금 늦게 3주 차에 대해 글을 쓴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문장이 300개를 넘어가니 약간 질린다. 그러다 보니 위에서 말한 step 4도 건너뛰고 안 하는 나태한 태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끝까지 가보는 것이 지금 목표다. 아직 회화 실력이 늘었다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이 영어로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이 책을 끝낼 때쯤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버틴다. 요즘 많이 읽고 있는 자기 계발서에서도 뭔가 이뤄내려면 어떤 노력을 할 때 즉각적인 효과가 있기를 바랄 수는 없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여러 번 벽에 부딪히고 그 벽을 넘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먼저 무언가를 이루어낸 저자들의 말이니 믿고 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다. 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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