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답답1 나와 안맞는 사람. 전역 D-174 살아가다 보면 나와 성격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한둘 있기 마련이다. 오늘 또 만난 것 같다. 만약 사회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났다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거나 관계를 이어나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여긴 군대다. 게다가 계속 같이 근무를 서야 하는 상황이어서 곤혹스럽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하루가 가버렸다. 영어공부나 운동도 못할 뻔했는데 다행히 중간에 정신 잡고 할당량은 끝냈다. 이제 철수하려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머리가 아프다. #무시 그냥 정말 모르는 척 무시하는 건 어떨까.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강요하면서 내가 그만 하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도 계속한다. 제일 답답하고 화났던 부분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계속 날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21. 1. 8. 이전 1 다음 반응형